Johann Sebastian Bach — die Motetten, BWV 225–230

모테트의 작곡양식, 연주관습, 그리고 살아남은 전통

바흐의 모테트는 바흐의 여러 성악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연주 전통이 끊어지지 않은 작품이다. 1789년 라이프치히에 들른 모차르트가 BWV 225의 리허설을 듣고 "이제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작품을 발견했다"고 외친 그 작품. 작곡양식과 바흐 시대의 연주관습, 그리고 현대 연주의 쟁점들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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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단조 미사, BWV 232 — 바흐의 마지막 작품, 혹은 미래의 작품

Messe h-moll, BWV 232

"모든 시대와 인종을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음악작품." 1818년 출판업자 한스 게오르크 내겔리가 B단조 미사 악보의 예약판매를 광고하며 했던 이 말은, 그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광고문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20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뛰어난 바흐 학자들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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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çois Couperin — Trois Leçons de ténèbres pour le Mercredi saint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보석

쿠프랭이 왕실 예배당과 생-제르베 성당의 위대한 오르가니스트였으며 륄리 이후 주요한 종교음악 작곡가 가운데 한명이었다는 사실은 종종 잊어버린다. 세 개의 르송 드 테네브르는 그와 같은 개인적이며 섬세한 취향을 지닌 드문 종교음악의 걸작이며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보석 같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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